국제
사이판 공항·항만 당국 "28일 민항기 운항 재개"
입력 2018-10-27 10:13 
A damaged plane sits at the airport after Super Typhoon Yutu hit the U.S.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Friday, Oct. 26, 2018, in Garapan, Saipan. Residents of the U.S. territory are preparing for months without electricity or running water after the islands were slammed Thursda...

슈퍼태풍 '위투'의 여파로 폐쇄된 사이판 국제공항의 민항기 운항이 28일 제한적으로 재개된다고 항공 당국이 밝혔다.
27일 현지 매체인 사이판 트리뷴에 따르면 북마리아나제도연방 공항·항만 당국(CPA)의 크리스토퍼 S. 테노리오 이사는 전날 오후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출발편에 한해 28일부터 민항기 이착륙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이판) 섬에 발이 묶였고 떠나길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일요일(28일) 공항을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부에서 민항기를 이용해 일반인이 사이판에 들어오는 것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허용되지 않으며, 일주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노리오 이사는 사이판에 고립된 관광객과 주민들을 내보내는 것 외에는 철저하게 인도적 지원 목적으로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Ceiling panels and other debris cover the ground inside Saipan International Airport after Super Typhoon Yutu hit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U.S., October 25, 2018 in this image taken from social media. Brad Ruszala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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