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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김연지 `결혼 D-1`…"신부 말 잘 듣는 남편 될 것"
입력 2018-10-27 08:57  | 수정 2018-10-27 12: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유상무는 27일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한 우리 연지. 이제 내일이면 저흰 부부가 됩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유상무는 "이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사경을 헤맬때 곁을 지켜준사람. 고생만 시키는 남자인대도, 행복하다고. 웃어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 귀하고 큰 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받은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쁘게 살겠습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 신부한테 잘하겠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신부 말 잘듣는 남편이 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말했다.

유상무는 또 "귀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연지와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을 앞두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 받고 투병을 해오던 유상무는 그해 10월 투병 당시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작곡가 김연지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상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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