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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9분’ 감독 바꾼 함부르크 2.분데스리가 단독 선두
입력 2018-10-27 08:38 
함부르크 SV는 2018-19시즌 2.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함부르크 페이스북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함부르크 SV가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2.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함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마그데부르크와의 2018-19시즌 2.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8분 데이비드 베이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후반 32분 칼레드 나레이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다. 10월 A매치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소속팀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함부르크는 감독 교체 후 첫 번째 경기였다. 2.분데스리가 6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1승에 그치자,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을 경질하고 한스 볼프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6승째(3무 2패)를 거둔 함부르크는 승점 21로 쾰른(승점 20)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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