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J.D. 마르티네스, 좌익수 선발 출전 [WS]
입력 2018-10-27 06:20 
마르티네스는 발목 부상을 딛고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겸 외야수 J.D. 마르티네스가 외야수로 나선다.
마르티네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이번 정규시즌 지명타자로 93경기, 좌익수로 32경기, 우익수로 25경기에 출전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줄곧 지명타자로 출전해왔다. 이번에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원정경기라 좌익수로 나선다.
그는 지난 1차전 2루 베이스를 밟다 미끄러지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치료를 받아온 그는 이날 공식 훈련이 시작되기전 그라운드에 나와 발목 상태를 점검했고,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은 무키 벳츠(우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미치 모어랜드(1루수) J.D. 마르티네스(좌익수) 브록 홀트(2루수) 라파엘 데버스(3루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릭 포셀로(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2루 수비를 준비했던 벳츠는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나온다. 앤드류 베닌텐디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