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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밤’ 한승연·신현수, 첫 키스 후 갈등?…심상찮은 기류
입력 2018-10-26 23:01 
열두밤 신현수 한승연 사진=채널A 열두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열두밤 한승연과 신현수가 첫 키스 이후 서로를 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 제작 채널A)은 사진작가 지망생 한유경(한승연 분)과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신현수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10년, 불안정한 스물다섯 청춘의 페이지에서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만난 두 사람의 감성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또한 이들이 게스트하우스 ‘해후에서 함께 머물고 있다는 점 역시 설렘을 배가한다. 그러나 오늘(26일) 방송에서는 ‘해후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어쩐 일인지 차현오만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의 감정을 인정하고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 바로 다음날, 그녀를 피한 차현오와 그의 텅 빈 자리를 복잡미묘하게 바라보는 한유경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유경의 학교 후배 아름(김이경 분)이 ‘해후에 새롭게 입성, 부산 청년 은표(이건우 분)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한다고 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진짜 부자(父子) 관계일지 미스테리를 유발하는 이백만(장현성 분)과 찬(황재원 분), 헤어진 연인의 미묘한 기류를 보여주는 구월(유준홍 분)과 세정(황소희 분) 역시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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