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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族 “CCTV 보니 의구심↑”
입력 2018-10-26 21:15  | 수정 2018-10-26 21:24
궁금한 이야기Y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사진=궁금한이야기Y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궁금한 이야기Y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이 CCTV를 보고 사건에 대한 의구심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최근 사회적 분노를 자아낸 사건이다. 숨진 피해자는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피해자 얼굴과 목 부위에서 무려 32번에 걸쳐 칼에 찔린 좌상이 확인돼 더욱 큰 충격을 자아냈다.

피해자 가족들은 우리 애가 검도를 했고 헬스도 하고 검도 유단자다. 키가 190cm이다. 어지간한 일반인이 함부로 일대일로 해선 감당이 안 된다”며 그런데 반격 한 번 못하고 당한 게 석연치 않다”라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형은 그 영상(사건 영상을) 수차례 보고 또 봤다. 처음에는 어떻게 당했는가가 궁금해서 보다가 의구심이 많이 드는 것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더라. PC방쪽 봤다가, 위쪽 봤다가. 형이 가는데 왜 동생이 거기 남아있는 건지”라며 뭔가 얘기가 있었고 돌아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밖에 안되지 않나”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동생이 흉기를 가져온 걸 까맣게 몰랐고 범행 가담한 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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