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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문소리 "홍상수·장률 감독 연출 스타일, 완전 달라"
입력 2018-10-26 1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군산 문소리가 홍상수 감독과 장률 감독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영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이하 군산) 시사회가 열렸다. 장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박해일이 참석했다.
문소리는 홍상수 감독과 장률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장률 감독은 완성된 대본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홍상수 감독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는 워낙 홍상수 감독 영화에 남녀가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와서 남녀가 술만 마시면 홍상수 감독 영화가 생각난다고 한다”며 말하거나 사람을 보는 시각과 관점은 정말 많이 다르다. 저는 찍으면서 홍 감독님을 떠올려 본 적이 없다. 전혀 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군산은 군산으로 여행을 떠난 남녀가 그곳에서 마주치는 인물들과의 소소한 사건을 그려낸다. 11월 8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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