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클래시스, 80억 투자해 미사지구 2274㎡ 토지 매입
입력 2018-10-26 17:37 

클래시스가 80억원을 투자해 미사 테스타타워 7층 일부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유면적 기준으로 2274㎡(약 688평) 크기로 현재 사용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공장의 18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클래시스 IR 담당자는 "클래시스의 생산시설인 문정동 공장의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같은 건물 다른 층 약 101평 정도를 추가로 임차하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생산 시설 유지를 위해 문정동 공장외에 공간 확보 및 생산 CAPA 확대를 위해 미사지구에 대한 신축 건물 투자하기로 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미사 테스타타워는 2019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회사는 주로 생산된 제품의 보관 및 출고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문정동 공장과 함께 부품의 대량 발주를 통해 원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미사 테스타타워에 대한 매입 자금은 계약금과 잔금은 자기 자금으로, 중도금은 분양 대출로 조달할 계획이다. 중도금 분양 대출은 무이자이며, 잔금 지급일 당시 이자율 등 조건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앞서 클래시스는 클래스타워로 인해 발생한 단기차입금을 영업현금흐름으로 기간 만기 상환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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