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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김준현 신들린 듯 하모니카 연주…미친 애드리브" 극찬
입력 2018-10-26 15:45 
데뷔 11년 만에 솔로 EP를 발표한 국카스텐 하현우.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국카스텐 하현우가 개그맨 김준현의 하모니카 연주에 대해 극찬했다.
하현우는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솔로 EP '이타카(Ithaca)'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하현우는 '무지개 소년'에 하모니카로 참여한 김준현에 대해 "후반부에는 미친 애드리브 실력을 보여주셨다. '어떻게 이렇게 불지?' 싶을 정도로 신들린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셨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현우는 "하모니카 연주를 전문 음악인 아닌, 순수하게 음악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인연이 되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지개 소년'이라는 노래 자체가, 어떤 대가나 이유 없이 무지개 바라보며 달려가는 아이의 순수함, 열정을 표현한 노래인데 김준현 역시 음악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뜨겁더라"며 "곡 완성 직전 아쉬웠던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하현우의 이번 솔로 앨범은 2008년 밴드 국카스텐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EP다. 콘스탄틴 카바피의 '이타카'라는 시에서 영감을 얻어 떠났던 이타카 여행을 통해 느낀 이미지들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며, 앨범 전반적으로 꿈과 그에 대한 과정에 대해 담고 있다.
하현우의 데뷔 첫 솔로 EP '이타카(Ithaca)'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하현우는 연말 국카스텐 투어 'HAPPENING'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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