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같이 걸을까` 재민이 근황...god도 누리꾼도 깜짝 "소맥을 좋아한다고?”
입력 2018-10-26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같이 걸을까 god가 훌쩍 자란 재민이 근황에 놀라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는 멤버들은 17년 만에 재민이와 영상통화를 했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누군가 영상 통화를 원한다”고 말하며 휴대전화를 건넸다. 휴대전화 속 남성은 어느새 성인이 된 재민이. god는 지난 2001년 재민이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god의 육아일기에서 동고동락한 각별한 사이다.
17년 만에 본 재민이의 모습에 멤버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놀라워했고, 재민이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올해 21살이라는 재민이는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한 것 알고 있냐”는 질문에 방송을 보려고 하지 않아도 친구들이 유튜브로 다 보여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방송 출연 이후 유명해져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며 걱정했고, 손호영 역시 우리가 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할까봐 겁이 났다. 이제 연락이 됐으니 한국에서 꼭 볼 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손호영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이 재민이와 만나면 술도 마실 수 있겠다”고 말하자 손호영은 재민이가 술도 마실 줄 아냐”고 되물었다.
제작진이 소맥 좋아한다더라”라고 하자 손호영은 심지어 소맥을 (마시냐)?”며 또 한번 놀라워했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god 멤버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