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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전원일기’ 속 일용엄니役 하기 싫어서 도망”(마이웨이)
입력 2018-10-25 22:45 
‘마이웨이’ 김수미 사진=채널A ‘마이웨이’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마이웨이 배우 김수미가 일용엄니로 연기할 시절 도망갔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채널A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수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일용엄니를 하다가 3개월 동안 도망갔었다. 그래서 ‘전원일기에 3개월 동안 출연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제주도로 도망갔고 아예 안나갔다. 너무 지긋지긋했다. 지겨워서 하기 싫었다. 그런데 조용필 특집 프로그램을 나갔다. 그러니 당시 국장이 약이 올라서 일용 가족을 아예 없앤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그때 선배가 너 때문에 일용네 가족들은 월급 타듯이 돈을 받는데 이제 못 받는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정신을 차렸다. 바로 ‘국장님 저 출연할게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 번째 에세이 제목이 ‘난 가끔 도망가고 싶다야. 난 하잖아. 난 하고 있잖아. 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거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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