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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26일 고소인 조사 `경찰 출석`
입력 2018-10-25 16: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 이승현이 폭행 피해자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이석철, 이승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 측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1차 고소인 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소인 조사에는 이석철과 이승현이 함께 출석하며 법정대리인인 아버지와 소송대리인인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석철은 지난 19일 소속사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상습적인 폭언 및 폭행을 당한 사실과 김창환 회장의 폭언과 아동학대 방조 사실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창환 회장은 "단 한 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으며, 멤버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언이나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과장된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석철 측이 21일 언론을 통해 김창환 회장의 주장을 재반박 하는 동시에 이석철 아버지와 문영일 프로듀서가 나눈 메시지 캡처, 이석철 아버지와 이정현 대표가 나눈 메시지 캡처, 이승현이 머리, 팔, 종아리, 엉덩이 부위에 상처를 입은 사진,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논란이 재점화 됐다. 그리고 22일 이석철 측은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프로듀서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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