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25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아동 240여명을 위한 '행복업(UP) 희망선물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등 임직원 120여명과 전응림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이 참여해 총 2600만원원 상당의 선물 상자를 손수 제작했다.
선물상자는 아동 1인 당 10여 만원 상당의 연필, 노트 등의 문구류를 비롯해 구급약품, 방한용품 등 40여가지 다양한 품목으로 꾸려졌다.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담겼다.
차정호 대표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라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약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평균 2~3회씩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생일파티, 외부 문화 체험, 센터 환경 개·보수 활동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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