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이와 함께한 화목한 근황을 공개하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송종국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송지아 송지욱 송종국 기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송종국은 지아가 어릴 때 좋아했던 찬양이야”라고 말하며 기타연주를 시작한다. 지아는 그런 아빠를 향해 어릴 때 안 좋아했는데”라고 장난을 건네기도. 곧 노래가 시작되자 지욱이가 깜짝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부른다.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화목한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지아, 지욱이의 잘 자란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에서도 지아 바라기였는데, 여전하시네요. 같은 부모로서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벌써 훌쩍 컸네요. 아빠와 노래 부르는 모습 보기 좋아요”, 왠지 세 사람의 모습을 보니 뭉클하네요. 너무 멋진 장면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종국은 지난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자녀는 박잎선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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