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베테랑 투수 임창용(42)이 새 둥지를 찾아 나설 전망이다.
KIA는 24일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KIA 고위관계자가 이날 임창용을 만나 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에 합류한 임창용의 KIA에서의 커리어는 3시즌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주로 불펜투수로 뛴 임창용은 올 시즌 중반에는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각종 새 기록도 작성했다.
디펜딩챔피언임에도 올 시즌을 5위로 마감, 자존심을 구긴 KIA는 고강도 선수단 재편에 나설 예정. 약점이 많은 마운드 역시 전면적 세대교체가 불가피했고 자연스럽게 임창용의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반면 임창용은 현역 연장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 보여준 일정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계획이다. 다만 KBO리그 대부분 구단이 과감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라 40세가 넘는 임창용이 새 둥지를 찾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는 24일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KIA 고위관계자가 이날 임창용을 만나 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에 합류한 임창용의 KIA에서의 커리어는 3시즌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주로 불펜투수로 뛴 임창용은 올 시즌 중반에는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각종 새 기록도 작성했다.
디펜딩챔피언임에도 올 시즌을 5위로 마감, 자존심을 구긴 KIA는 고강도 선수단 재편에 나설 예정. 약점이 많은 마운드 역시 전면적 세대교체가 불가피했고 자연스럽게 임창용의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반면 임창용은 현역 연장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 보여준 일정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계획이다. 다만 KBO리그 대부분 구단이 과감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라 40세가 넘는 임창용이 새 둥지를 찾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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