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고유가 대책 회의 개최
입력 2007-07-06 09:00  | 수정 2008-07-06 10:07
고유가로 인한 충격이 확산되면서 정부는 오늘(6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고유가 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네, 정부중앙청사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오늘 대책 회의에서는 주로 어떠한 내용이 논의될 예정입니까?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하면서 정부의 고유가 1단계 위기관리계획 기준가인 15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회의를 통해 공공부문에서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우선 시행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전 8시 고유가대책 관계대책장관회의를 시작하며 정부가 단계별로 세웠던 공공부문의 에너지 위기관리 계획을 앞당겨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제유가가 140달러대로 15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작년말에 비해 2배이상 상승했다며 초고유가시대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차 오일쇼크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정부는 단계별로 위기관리 계획을 세웠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총리는 에너지 절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전 10시 관계장관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며, 저희 mbn은 발표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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