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곡물 수입가격 해방후 최고 상승률
입력 2008-07-06 08:15  | 수정 2008-07-06 10:06
곡물 수입가격이 품목에 따라 사실상 해방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농림수산식품 수입물가지수의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 지난 5월에 44.8%로 1980년 12월 48.3% 이후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밀의 수입가격 상승률은 지난 5월 127.5%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곡물가격 통계는 1971년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나 해방후부터 1970년까지의 기간에도 올해 만큼의 상승률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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