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 번째 컴백”…보아의 끊임없는 도전 [가요 여왕들의 귀환①]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보아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간다. 올해 3번째 컴백, 퍼포먼스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 컴백하게 된 보아는 24일 오후 6시 총 정규 9집 ‘WOMAN을 공개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Woman과 ‘홧김에 ‘Little More(리틀 모어) ‘If(이프) ‘No Limit(노 리미트) 자작곡 4곡을 포함 ‘Encounter(인카운터) ‘너와 나 ‘Good Love(굿 러브) ‘습관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지난 1월 힙합 장르의 ‘내가 돌아(NEGA DOLA)와 2월 딥하우스 계열의 댄스 곡 ‘ONE SHOT, TWO SHOT(원샷, 투샷)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에 두 음악과 다른 장르를 선택하며,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신보 타이틀 곡 ‘Woman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 리듬이 보아의 시원한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팝 댄스 곡이다.

보아는 과감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기존에 보여준 걸크러쉬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발로 염색한 단발머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호피무늬 의상은 물론,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파격적인 패션도 퍼포먼스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보아는 트레디한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를 시키며,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그루브가 녹여 있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신곡 ‘Woman은 보아의 강점들만 집합해놓은 완전한 곡이 아닐까 싶다.

보아는 올해에만 세 번째 컴백을 하게 됐다. 보아는 매번 다른 장르의 곡을 통해 변신을 꿰차며, 자신의 폭넓은 음악성을 그려냈다. 그는 데뷔곡 ‘넘버원을 시작으로 ‘아틀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 ‘No Matter What ‘온리 원 등을 통해 김완선, 엄정화를 잇는 솔로 여가수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었다. 또 한류를 앞장서 이끌어왔고,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쌓인 내공으로 현재에도 계속 무대 위에 서고 있다. 이는 19년 차 솔로 가수라는 명성이 아깝지 않은 이유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