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30분…'세계 최장' 강주아오 대교 개통
입력 2018-10-24 07:57  | 수정 2018-10-31 08:05

홍콩과 중국본토,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다리 강주아오 대교가 어제(23일) 정식으로 개통했습니다.

총연장 55㎞인 강주아오 대교는 22.9㎞의 교량 구간과 6.7㎞ 해저터널 구간, 터널 양쪽의 인공섬, 출·입경 시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용된 철근은 40만 톤, 다리 중간에는 6.7km의 세계 최장 해저 터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 건설업계는 강주아오 대교가 세계 7대 기적이라며 추켜세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개통식에는 시진핑 국가주석도 참석했습니다.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 간 차량 운행 소요시간이 30분으로 줄어들면서 홍콩과 중국 본토의 통합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