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모신소재, MLCC용 이형필름 추가 증설 중
입력 2018-10-23 14:26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MLCC용 이형필름라인을 추가 증설한다.
23일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지난 3월에 MLCC용 이형필름라인을 증설해 생산용량을 월 4000만㎡로 약 60%나 대폭 확대했으나 내년 시장 전망이 현재 생산설비로는 생산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어 추가로 증설하기로 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용량이 최소 1000만㎡ 이상 증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에 사용되는 이형필름은 MLCC 수요와 비례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제품이다. MLCC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필요한 정도의 전류를 흐르게 해줘 해당 전자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범용 제품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기차나 자율자동차 등에도 MLCC가 다량 들어가므로, MLCC 제조에 필수적인 이형필름의 수요 또한 그만큼 더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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