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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우울증→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간접 언급→SNS 글 삭제
입력 2018-10-23 14:00 
휘성 우울증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간접 언급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MBN스타 대중문화부] 휘성이 우울증 관련 글을 게재하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간접 언급한 가운데, 휘성이 우울증 언급 글을 삭제했다.

휘성은 22일 자신의 SNS에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경계선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왔는데”라며 좋아지고 있는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고 덧붙였다.

이는 휘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접한 후 김성수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내용과 관련해 간접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휘성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지난 14일 강서구 PC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A씨(29)는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B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PC방 테이블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B씨와 실랑이를 벌인 뒤 PC방에서 나갔다. 이후 흉기를 갖고 돌아와 B씨를 B씨를 향해 수차례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여기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피해자를 담당했던 남궁인 응급전문의가 피해자의 참담했던 상황을 전해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약까지 복용했다며 병원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19일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를 청구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김성수는 최장 1개월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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