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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파키스탄서 원심분리기 제공받아"
입력 2008-07-05 07:35  | 수정 2008-07-05 07:35
'파키스탄 핵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칸 박사가 북한이 지난 2000년에 파키스탄으로부터 우라늄농축 핵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원심분리기를 제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칸 박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라늄 농축 장비인 원심분리기가 지난 2000년 파키스탄에서 파키스탄 보안요원들의 감독하에 북한 항공기에 선적됐다고 말했습니다.
칸 박사는 또 파키스탄군이 이 원심분리기 선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지난 99년 군 참모총장이었던 현 파르베즈 무사라프 대통령의 동의하에 원심분리기가 보내졌음이 틀림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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