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참여자 수가 오늘(23일)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강서부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97만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이 게시물이 올라와 불과 6일 만입니다.
한편, 이 청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이래 역대 최다 참여자를 기록했습니다.
PC방 살해 사건의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이런 단어들로 처벌이 약해져야 하느냐"며 "우울증약을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되거나 집행유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