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카페24에 대해 주가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도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3% 내린 17만원으로 하향했다.
카페24의 3분기 매출액 405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른 추석 효과를 감안 시 양호한 수준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페24의 최근 3개월 간 주가는 31.8% 하락했다"면서 "오버행, 미국 기술주 급락,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3분기 비수기 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성수기 최대 실적, 일본 진출 모멘텀 등을 감안했을 때 주가는 현 시점을 바닥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 19일, 쇼핑몰 솔루션 업체(브랜드 '이지어드민')인 핌즈 주식회사의 지분50.1%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면서 "취득 금액은 70억원이며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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