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유엔사, 25일까지 JSA 내 화기·초소 모두 철수하기로 합의
입력 2018-10-23 08:56  | 수정 2018-10-30 09:05

오는 25일까지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의 3자 협의체는 공동경비구역 JSA 내 화기와 초소를 모두 철수됩니다. 이후 이틀에 걸쳐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의 3자 공동검증이 실시됩니다.

어제(22일)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JSA 비무장화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3자 협의체는 JSA 내 화기·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 조정 방안 및 공동검증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또 JSA 지역 내 지뢰제거 작업이 공식 완료되었음을 확인 및 평가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미군 헬기도 판문점 인근 미군 기지로 날아갈 때 북한 측에 사전 통보를 하고 비행하게 됩니다.

이어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JSA의 비무장화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호 노력을 기울여가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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