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위투' 북상 중…한반도에 영향 있을까?
입력 2018-10-23 08:38  | 수정 2019-01-21 09:05

제26호 태풍 '위투'가 괌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 끼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기상청은 위투가 이날 새벽 3시 괌 동남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내일 새벽 괌 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으로 진행하다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투는 시간당 약 30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중심기압은 985hPa,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30m/s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위투는 아직 발생 초기라 진행방향은 매우 유동적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나타난 정보로는 한반도에 일본에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상청은 "현재 소형 태풍으로 분류됐으나, 내일 중형 태풍으로 변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위투가 현재 발생 단계라 소형의 약한 태풍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강도와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위투는 중형 태풍으로 성장해 필리핀 동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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