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야수 에스코바, 애리조나와 3년 계약 연장 합의
입력 2018-10-23 08:04 
애리조나가 에스코바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에스코바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에스코바는 이번 계약으로 2021년까지 계약을 보장받게됐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에스코바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통산 770경기에 출전, 타율 0.257 출루율 0.308 장타율 0.417의 성적을 기록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다.
지난 7월 28일 다이아몬드백스가 어니 데 라 트리니다드, 요한 두란, 가브리엘 마시엘 세 명의 유망주를 미네소타 트윈스에 내주고 영입했다. 이적 후 3루수로 54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27 장타율 0.44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5년중 세 시즌(2014, 2015, 2018)을 2루타 30개를 넘겼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이 전한 바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같은 기록을 세운 스위치 히터는 그를 포함해 멜키 카브레라, 호세 라미레즈, 프란시스코 린도어, 벤 조브리스트 다섯 명이다.
애리조나는 2018시즌 에스코바 이외에도 다니엘 데스칼소, 크리스 오윙스, 제이크 램 등을 3루 자원으로 보유중이었다. 이중 데스칼소는 FA로 나가고 오윙스는 여러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선수다. 어깨 부상으로 56경기 출전에 그쳤던 램이 건강하게 복귀하면 에스코바와 3루 자리를 나눠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