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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축구대표팀, AFC챔피언십 요르단전 3-1 승
입력 2018-10-22 23:5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에 승리했다.
한국 U-19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페트리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C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와의 첫 경기 무승부 이후 대회 첫 승에 성공한 한국은 8강 진출 청신호를 켜게 됐다.
한국은 전반 4분 조영욱이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트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은 1-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 요르단의 공세가 시작됐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22분 경 구본철을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요르단은 아부알야자르가 최준과의 경합 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한국은 숫적 우세를 앞세워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세진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그리고 수비 실책으로 요르단에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였다.
그러나 전세진이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최준이 임재혁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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