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분수령이 될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좌완 영건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화 이글스는 신인 좌완 박주홍(19)이 넥센 히어로즈는 이승호(19)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한화가 넥센을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 이후 첫 승을 거뒀다. 넥센은 이날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은 4차전을 치른 뒤에 결정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23일 고척에서 열리는 4차전 선발로 박주홍을 내세운다. 애초 김민우가 유력했다. 데이비드 헤일, 키버스 샘슨 외에 국내 선발이 약한 편이다. 이날 3차전은 장민재가 나왔다. 장민재는 정규시즌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박주홍은 올해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올 시즌 22경기 18⅔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했다. 넥센 상대로는 6경기 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0.29다.
지난해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했다가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32경기 45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한 좌완 영건 이승호도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됐다. 다만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8.10으로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공교롭게도 둘 다 1999년 생이다. 다만 이승호가 생일이 빨라(2월8일) 학교를 일찍 들어가 프로입단은 더 빨랐다. 두 젊은 좌완 투수의 어깨에 준플레이오프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한화가 넥센을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 이후 첫 승을 거뒀다. 넥센은 이날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은 4차전을 치른 뒤에 결정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23일 고척에서 열리는 4차전 선발로 박주홍을 내세운다. 애초 김민우가 유력했다. 데이비드 헤일, 키버스 샘슨 외에 국내 선발이 약한 편이다. 이날 3차전은 장민재가 나왔다. 장민재는 정규시즌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박주홍은 올해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올 시즌 22경기 18⅔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했다. 넥센 상대로는 6경기 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0.29다.
지난해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했다가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32경기 45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한 좌완 영건 이승호도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됐다. 다만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8.10으로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공교롭게도 둘 다 1999년 생이다. 다만 이승호가 생일이 빨라(2월8일) 학교를 일찍 들어가 프로입단은 더 빨랐다. 두 젊은 좌완 투수의 어깨에 준플레이오프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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