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2일 부산 중구에 있는 회사의 부산지사로 이 지역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화주 60여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 본사에서 열린 시황설명회와 마찬가지로 현대상선을 화주들에게 유가 상승에 따른 운임 구조 변화, 내년 시황,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시장 변동 등에 대한 회사의 전망을 소개했다. 오는 2020년 1월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업계 동향과 현대상선의 준비 현황도 소개됐다.
또 내년 1월부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가할증료'를 새롭게 적용하기로 한 사정을 설명하고 화주들에게 긍정적 협조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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