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비즈는 한국씨피엠협회(회장 윤선화)와 공동으로 CPM(부동산자산관리사) 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CPM(Certified Property Manager)은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총체적으로 관리해서 잠재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국제공인전문가를 말한다. CPM은 미국부동산관리협회(IREM)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별도의 시험(과목별 시험·종합시험·MPSA 3가지)을 거쳐 실무능력(부동산 자산관리 분야 3년 이상 실무경력 증명)을 인정 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CPM 인증핀은 미국부동산관리협회(IREM)가 매해 미국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직접 수여한다.
한국씨피엠협회는 IREM의 한국지부로, 지난 2002년부터 IREM의 CPM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PM 교육은 시장분석, 마케팅, 관리계약 및 관리계획 수립, 수지분석, 인사관리, 유지보수, 임대차계약 등 다양한 부동산관리업무의 즉각적인 현업 활용에 중점을 뒀다. 또 협회는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 관리 및 개발, 중개, 금융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 분야는 투자부동산, 아웃소싱 등의 증가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부동산 업계는 직원 채용 시 이들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이들을 선호한다.
윤선화 한국씨피엠협회 회장은 "CPM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관리 분양의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면서 "국제자격증인 만큼 추가적인 자격수당(회사마다 상이)을 받을 수 있고, 삼성 등 일부 대기업에서는 취업 시 5%의 가산 점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이번 자산관리교육은 단기적 종합반 형태의 현재 교육과 함께 내년에 단과 반을 개설해 장기적인 교육 완성을 이루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 일정은 1차 과목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2차 과목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4일까지다. 조기 등록한 수강생 및 5인이상 수강 신청한 단체에는 조기 등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감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은 매일경제 별관 11층(충무로역 7번 출구)에서 진행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매일경제 또는 한국씨피엠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