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창농의 모든 것'…농산업 창업박람회 열려
입력 2018-10-22 10:31  | 수정 2018-10-22 10:49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귀농이나 귀촌한 청년 농부들을 위한 농산업 창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청년 농민들에게 창농에 대한 코칭과 상담은 물론 사업 아이템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청도에서 생산된 작두콩차입니다.

비염과 축농증, 천식 등에 좋은데 지난해 부산에서 귀농한 부부가 무농약으로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성주 참외와 수제 조청으로 만든 수제 유과.

맛과 건강에 좋아 한 해 매출만 5억 원이 넘는데, 농민 사관학교 출신인 모자가 개발했습니다.


▶ 인터뷰 : 배기철 / 경북 성주군
- "어머니께서 농민 사관학교를 졸업하셔서 여성가공 창업 반이라는 자금을 받게 되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창농에 성공한 농민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창업 코칭과 상담을 통해 방법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농촌 정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경북도는) 농업, 농촌의 미래를 찾기 위해 청년들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농,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또 미래가 있는, 농업, 농촌을 만드는 그런 박람회가…."

청년 농민들이 개발한 농산품을 둘러보고 창농 아이템을 공유하고, 정책 지원상담도 이뤄졌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농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자금과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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