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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강은비 성추행 폭로 "일본서 40대 남성이 허리 만지고 나를 안아"
입력 2018-10-22 08:46  | 수정 2018-10-22 16:03
강은비 /사진=강은비 유투브 캡처

배우 출신 유튜버 강은비 씨가 일본에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지난 18일 강 씨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오사카 성추행 사건! 숙소로 가는 길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강 씨는 "어제 일본에서 어떤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톤보리에서 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길에서 어떤 일본인 남자가 뒤에서 허리를 만지며 나를 안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는 모델이다'라며 '같이 술 먹자'고 하더라"면서 "거부했지만 계속 쫓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씨는 근처 웨이터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씨는 "거짓말 안 하고 정말 무서웠다. 그 남자는 40대로 보였는데, 한국의 40대분들은 거의 나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내가 치마를 입은 것도 아니고 후드에 레깅스 바지, 운동화 차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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