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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 서민정, ‘아내의 맛’ 뜬다…남편 안상훈 뉴욕 치과 동양인 최초 병원장 됐다
입력 2018-10-22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결혼 12년 차 뉴욕댁 서민정과 남편 안상훈 부부가 ‘리얼 뉴욕 라이프를 공개한다.
지난 6월 TV CHOSUN ‘아내의 맛 특별 게스트로 출연, 택배 요정이자 취미로 컴퓨터 조립을 하는 남편 안상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힘들었던 뉴욕 생활을 고백했던 서민정이 이번엔 남편과 함께 완전체 특별 출연에 나선다.
오는 23일(화) 방송될 20회분에서는 ‘아내의 맛을 3번 돌려 볼만큼 애청자임을 밝힌 서민정이 치과의사인 남편, 딸 예진이와 보내는 뉴욕 풀 스토리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방송에서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인기를 모았던 서민정은 이른 아침 가족들을 위해 빠른 손놀림으로 초스피드 식사를 준비하는가 하면, 요리 후 남은 꼬투리 부분을 차곡차곡 모아 본인의 아침 식사를 만드는 알뜰한 반전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말로만 들었던 뉴욕에서 치과의사로 활약 중인 남편 안상훈이 직접 방송에 등장,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은 1887년부터 유대인이 대대로 자리를 지켜온 130년 전통 ‘뉴욕에서 제일 오래된 치과에서 동양인 최초로 원장이 되는 성공을 이룬 터. 안상훈이 원장이 된 후 평균 환자 수가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페이 더나웨이, 오스카 아이삭 등 유명 배우들까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공 뒤에는 16년 전 브루클린에서 처음으로 병원을 인수 했을 당시, 페인트칠부터 바닥의 마루를 까는 것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해낸 안상훈의 열정이 있었던 것.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치과에서 동양인 최초로 원장이 된 안상훈의 성공스토리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치과 남편을 두고 있지만, 치과 가는 것을 겁내하는 아내 서민정의 모습도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서민정이 치과 정기검진을 앞두고 딸 예진이와 함께 남편의 치과에 간 상황. 서민정은 의젓하게 검진을 받는 딸 예진이와는 달리, 옆에서 딸에게 아프지 않냐고 물으며 시종일관 겁에 질린 모습을 내비쳤다. 이어 딸이 준 인형을 손에 쥔 채 진료실에 들어간 서민정이 검사를 받던 중 사랑니를 뽑아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남편의 진단들 받게 된 것. 치료를 받으며 눈물까지 흘리는 서민정의 모습이 담기면서, 그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뉴욕댁 적응기와 결혼생활에 대한 스토리를 전했던 서민정이 더 생생한 결혼 생활을 풀어낸다”며 결혼 12년 차, 뉴욕에서 치과의사로 성공한 남편의 성공 스토리와 내조여왕으로 변한 서민정의 모습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0회 방송은 오는 23일(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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