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현 CJ 회장 "햄버거 같은 '한식 스낵'으로 글로벌 공략"
입력 2018-10-21 23:00 
CJ그룹이 나흘간 제주도에서 개최한 '더 CJ컵'이 2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대회 기간 현장을 챙기며 한식 스낵의 세계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과 대회 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부스'에 방문해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보고 받고, 현장 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이 회장은 갤러리에게 인기를 누린 콘 모양의 비빔밥 '비비콘'에 대해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라며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한식 스낵류를 개발해 외국인도 부담 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더 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그룹과 계열사 경영진에 주문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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