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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요리대결 1번 타자 김종민...팀원들 인내심 테스트 `답답`
입력 2018-10-21 1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종민이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며 김준호, 정준영이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제2회 최고의 가을밥상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낙지팀(차태현·윤동구·데프콘)과 돼지팀(김준호·김종민·정준영)으로 나뉘어 요리대결을 펼치게 됐다. 각각 전라남도 무안, 경상남도 양산에서 미션을 통해 재료를 획득하고 현지인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받고 베이스 캠프에 돌아온 두 팀은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그리고 샘 킴과 우연단 셰프가 각 팀에 수셕 셰프로 합류했다.
대결은 팀원들이 순서대로 나와 10분씩 요리를 하고 들어가는 릴레이 방식이었다. 첫 주자는 차태현과 김종민이었는데, 김종민은 요리가 시작되기 전부터 상당히 부산스러웠다. 요리가 시작되고 나서도 김종민은 손보다 입이 바빴다.

순탄하게 재료를 손질하는 차태현과 달리, 김종민은 배 하나 손질하는데도 상당히 우왕좌왕했다. 정준영은 속이 터지는 듯이 "아~"라며 눈을 질끈 감았고, 김종민이 배 껍질을 깐다면서 과육까지 다 도려내는 걸 본 PD는 "배가 엄청 줄어들어요"라며 놀라워했다.
배 하나 깎기도 끝나기 전에 이미 김준호는 인내심이 바닥난 듯 "넌 아직도 배냐?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 야"라며 핀잔을 줬다. 배를 깎자 또 "쓰레기 어떡해야 돼?"라며 우왕좌왕하는 김종민을 보며 정준영은 다시 한 번 탄식하며 손으로 눈을 가리고 김준호 어깨에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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