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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 난투극...르브론 첫 홈경기 망친 레이커스
입력 2018-10-21 14:50 
제임스는 홈 개막전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 합류 이후 첫 홈경기를 망쳤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를 115-124로 패했다. 개막 후 2연패.
제임스는 38분을 뛰며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그를 포함해 일곱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보기 흉한 장면도 있었다. 경기 막판 주먹다짐이 벌어지며 잔치 분위기에 제대로 재를 끼얹었다.
4쿼터 4분 13초를 남기고 레이커스 가드 라존 론도와 휴스턴 가드 크리스 폴이 언쟁을 벌이다 주먹 싸움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레이커스 포워드 브랜든 인그램이 가세하면서 싸움이 커졌다. 제임스는 폴을 떼어놓으며 싸움이 커지는 것을 막았다. 론도, 폴, 인그램 이 세 선수는 퇴장당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6득점, 폴이 28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가 1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시즌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4쿼터 도중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21일 NBA 경기 결과
브루클린 122-132 인디애나
토론토 117-113 워싱턴
보스턴 103-101 뉴욕
올랜도 115-116 필라델피아
샬럿 113-112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118-116 시카고
미네소타 136-140 댈러스
피닉스 91-119 덴버
샌안토니오 108-121 포틀랜드
휴스턴 124-115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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