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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으로 돌아간 벤투호 유럽파, 석현준만 선발 출전
입력 2018-10-21 09:55 
석현준.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0월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벤투호 2기 유럽파,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만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앙제와의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석현준은 벤투호에서 2경기 88분을 소화하고 랭스로 복귀했다.
랭스 이적 후 석현준의 선발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9월 29일 보르도와 8라운드에 처음으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하지만 석현준의 1호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빈 마르탱과 교체됐다. 45분은 보르도전(83분) 다음으로 많은 출전시간이다.
랭스는 앙제와 1-1로 비기며 승점 1을 획득했다. 개막 2연승 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을 기록했다.
다른 유럽파는 대부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동반 결장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벤치에 앉아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무사 뎀벨레, 페르난도 요렌테,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교체 카드 3장으로 사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터진 에릭 라멜라의 결승골로 웨스트햄을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21)은 4위로 점프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와는 승점 2차다.
뉴캐슬(승점 2)은 최하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기성용이 명단에 제외된 가운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게 0-1로 패했다. 뉴캐슬은 허더즈필드 타운(승점 3)과 더불어 개막 무승 늪에 빠져있다.
무릎 통증으로 우루과이전 후 돌아간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2018-19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쾰른전(1-1 무)에 뛰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급성 신우염으로 낙마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전(0-0 무)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다.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2분 경고를 받았다.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는 21일 각각 2.분데스리가 이청용의 보훔전, 이탈리아 세리에B 베네치아전을 준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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