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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조태관 "국민남편? 삼촌 최수종은 신계, 차인표는 인간계"
입력 2018-10-19 14:59  | 수정 2018-10-19 15: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조태관이 삼촌 최수종과 차인표를 비교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과 김명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태관은 "삼촌 최수종과 차인표를 비교하면 누가 더 국민남편 같냐"는 질문에 "삼촌 최수종은 인간계를 넘은 것 같다. 항상 평온을 유지하시면서 가족을 생각하면 산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차인표 형님은 아직 얼마 못 뵈었지만 신계까지는 아닌 것 같고 인간계 톱클래스 같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건 비슷하지만 우리 삼촌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인표는 "그러니까 내가 최수종 형님보다 못하다는 말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자조섞인 맞장구를 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다.
'일밤의 신규 프로그램 ‘궁민남편은 ‘공복자들 후속으로 21일 오후 6시 35분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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