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中한아화장품 단체관광객 600명 유치
입력 2018-10-19 09:35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9~24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한아화장품' 임직원 600명의 단체 관광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16개 도시에서 일하는 한아화장품 임직원들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명동, 동대문, 강남 일대에서 한국 화장품 시장을 견학하고 한중 화장품 세미나를 할 계획이다.
이번 한아화장품 임직원들의 단체 방한은 중국의 한국행 단체 여행객 규제 조치가 나온 뒤 최대 규모이며 이번 유치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은 중국에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선·전시박람회&이벤트(MICE) 특화 항공사로 위상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6년 아오란·중마이그룹의 단체 수요 6000명을 유치한 바 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단체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중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한아화장품은 지난 2008년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됐다. 중국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 안착에 성공해 3년만에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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