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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무서운 기세, 파죽의 3연승…오리온도 연승가도
입력 2018-10-18 21:52 
전자랜드가 18일 인천에서 열린 KCC전서 승리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자랜드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서 91-7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로서는 개막 후 3연승 행진. 지난 시즌 포함 안방 11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랜드의 기세가 무섭다. 이날 경기 또 다른 강호 KCC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한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공격력이 힘을 받으며 더 달아났다. 김낙현의 3점포까지 가세하며 경기를 더욱 편안하게 풀어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한때 KCC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3점포 공격이 위력을 더하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차바위와 할로웨이의 공격이 연거푸 성공하며 쐐기를 박은 전자랜드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외인선수 활약은 이날도 이어졌다. 할로웨이는 21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팟츠 역시 23점을 기록했다. 차바위가 13점을 올렸다.
한편 잠실에서도 오리온이 돌풍을 일으켰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챔피언 서울 SK를 상대 73-58로 승리했다. 1쿼터 다소 밀렸으나 2쿼터부터 공수에서 힘이 붙었고 리바운드도 살아났다. 3점포까지 터진 오리온 기세 앞에 SK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KGC전서 활약한 최진수가 이날도 1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먼로 역시 1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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