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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월 서울대회? 올림픽공원 측은 부정
입력 2018-10-18 14:43  | 수정 2018-10-18 17:23
UFC 첫 한국대회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UFN79는 2015년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1만2156명을 동원했다. 당시 추성훈-아우베르투 미나 경기 모습.


UFC ‘2019년 2월 개최설을 서울대회 장소로 낙점된 체육시설 측에서 부인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 담당자는 17일 이미 해당 시설은 2019년 3월까지 모든 예약이 끝났다”라면서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의 대관 신청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은 2016년 9월 26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통했다. 2018년 7월 15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KSPO DOME이라는 새 명칭을 얻었다.

1993년 창설 후 UFC는 22국에서 453차례 흥행을 주최했다. 한국은 2015년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대회가 처음으로 당시 1만2156명을 동원했다.


조 카 UFC 수석부사장 겸 국제콘텐츠 총책은 2017년 2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초 서울대회”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림픽체조경기장 리모델링이 최초 기한으로 설정한 2017년 12월 29일보다 지연되면서 발목이 잡혔다.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은 올림픽체조경기장 시절이나 KSPO DOME으로 바뀐 지금이나 한국 대형 이벤트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각종 공연 및 행사 예약이 밀려들면서 UFC도 대관이 만만치 않다.

2019년 UFC 서울대회가 성사되면 ‘한국 이벤트 전용선수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어명 추성훈·43·일본)와 ‘스턴건 김동현(37)의 출전이 유력하다.

UFC 페더급(-66㎏) 공식 랭킹 10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은 서울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고 싶다는 뜻을 2014년부터 피력한 바 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가 병역이행 전 임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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