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홍기 "비투비 일훈, 타이틀곡 작업 큰 도움"
입력 2018-10-18 14:19 
3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ft아일랜드 이홍기.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3년 만에 솔로 앨범 타이틀곡 작업을 비투비 일훈과 함께 했다.
이홍기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두 앤 두(DO n DO)' 발매 기념 뮤직 토크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쿠키스'에는 비투비 일훈이 작사, 작곡, 편곡에 함께 했다. 이홍기는 "일훈은 평소 작업실에 자주 놀러온다. 작업실에 있는 친구와 (일훈이) 베스트프렌드라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작업하곤 했다. 왕래가 자주 있던 친구인데 솔로 앨범 고민하다가 일훈 씨가 '트랙 스케치 해봤다'며 권유해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청량감 넘치는 퓨처팝인데 나로서는 생소한 장르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의외로 작업 하다 보니 술술 곡이 나왔다. 신나는 곡이 나와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이홍기는 "'프로듀스48'을 통해 알게 된 원밀리언 친구들 덕분에, 이번에 율동과 댄스 사이 어딘가의 무언가를 하게 됐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곡 제목을 '쿠키스'로 한 데 대해서는 "마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블 영화는 마지막에 보면 늘 쿠키 영상이 있지 않나. (지금 나는) 재미있고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나를 믿어주는 주변 사람과 함께 계속 멈추지 않고 살 것이라는 것을 쿠키 영상에 비유해 '쿠키스'라고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홍기의 새 미니앨범 '두 앤 두'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