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 마친 첫 돌잔치”…레강평의 새로운 레게 길 열린다(종합)

[MBN스타 신미래 기자] 레게 강 같은 평화(하하, 스컬)가 확고한 레게의 길을 선보였다.

18일 서울 마포구 목동드마리스에서는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정규 앨범 ‘No Proble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오 공개된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정규앨범 ‘No Problem에는 타이틀곡 ‘We Can Love Again을 비롯해 ‘레게 강 같은 평화 ‘울던 날(ft.조장혁) ‘We Nice(ft.쿤타) ‘Welcome To My World ‘당디기방(ft. Beenie Man) ‘웃어 ‘Soca Fever(ft.쿨러닝) ‘Love Inside(ft.Stephen Marley) ‘함께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레게 강 같은 평화가 가사 안에 자신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내며, 진정성을 높였다. 쿤타, Beenie Man(비니 맨). Stephen Marley(스티븐 말리) 등 유명 아티스트가 피처링에 참여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 하하) 사진=콴 엔터테인먼트

또한 ‘당디기방 ‘Love Inside(ft.Stephen Marley)은 이전 보여준 곡이지만,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곡으로 이번 앨범에 포함됐다. ‘당디기방은 현재 자메이카에서 반응이 오고 있다고. 그리고 ‘Love Inside(ft.Stephen Marley)는 자메이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곡으로, 레게 강 같은 평화에게 의미가 깊다.

이날 현장은 돌잔치 콘셉트로 꾸며져, 하하와 스컬이 레게 강 같은 평화로 새로운 마음으로 레게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엿볼 수 있었다. 돌잔치 상은 물론, 한복은 물론 돌잡이까지 진행됐다. 이례적인 현장에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스컬은 이름을 바꾼 후 하하와 집중해서 준비했다. 아티스트들이 준비해주셔서 실력파 가수들이 채워줘서 편안한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에 수록된 10곡 모두 완성도가 높다고 자부했다.

이어 하하는 목표는 뚜렷하다. (이번 앨범은) 좀 더 세련되고 대중적인 걸로 다가선 것 같다. 많은 시도 하고 있다. 저희는 꾸준하게 도전하려고 했다. 작업량이 많아지면서 정규앨범을 내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컬은 동훈이가 촬영 스케줄이 바빠서 회사 측에서는 정규 앨범은 나중에 하고자 했다. 지금 내지 않으면 내년에도 못나올 것 같았다. 동훈이 새벽마다 불러서 괴롭혔다. 이번 앨범 잘 나온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만족해했다.

하하도 저도 오랜만에 재밌었다.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갔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쓰기도 했다. 화장실에서 곡 쓰고, 가사 쓰고, 스컬과 이야기를 나눴다. 즐겁고, 오랜만에 가슴에서 불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작업실을 만들었다. 좋은 노래로 만족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게 강 같은 평화는 레게라는 장르로 하나가 되어,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첫 생일을 맞은 레게 강 같은 평화는 정규앨범 통해 레게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