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에코프로, 호실적 추세 계속될 것"…목표가↑
입력 2018-10-18 08:15 
에코프로의 주요 투자지표.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에코프로에 대해 공격적 증설과 전기차 전용 소재 생산 추진의 결과로 호실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지난 3부기 매출 1783어권,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3%와 413%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하나금융투자는 에코프로가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1665원에서 2170원으로 상향했다. 공격적 증설을 통해 매년 높은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대용량 소재가 사용되는 전기차 전용 소재 생산이 내년부터 시작돼 추가적 실적상향의 여지도 높다고 하나금융투자는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확실한 물량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CAM4N과 CAM5 라인의 증설을 반영하면 내년 말 기준 월 3000t의 생산능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9.4배"라며 "2차전지 관련주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만큼 현 주가 수준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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