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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장동건 ‘창궐’, 할로윈 장식할 조선판 크리처 액션(종합)
입력 2018-10-17 17:04 
‘창궐’ 현빈 장동건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숨 막히는 2시간이 극장을 찾아온다.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할로윈을 장식할 조선판 크리처 액션 ‘창궐을 선보인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창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분) 일행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121분간 진행되는 영화 ‘창궐은 숨 막히는 전개와 액션을 보인다. 특히 액션의 경우 영화의 전부라고 말할 정도로 임팩트를 준다.

긴 액션신을 촬영했던 현빈은 정말 힘들었다. 계속 액션을 해야 했다. 나중에는 검술을 계속 하다보니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하면서 촬영하기도 했다. 야귀 특성상 얼굴이 많이 나와 있는데, 검술이 신경을 안 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했다”고 전했다.

‘창궐 현빈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배우 김의성은 영화 ‘창궐의 명장면을 단연 현빈과 장동건의 액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숨쉬기 힘들었을 정도”라고 평했다.

이어 조우진은 장동건 씨의 야심이 드러나는 장면이 가장 멋있었다”고 말했다.

‘창궐에서는 몇 장면과 대사에서 지난 2016년 겨울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에 취재진들은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김성훈 감독은 권력욕이 있는 김자준(장동건 분)과 권력욕에 있던 집안에 산 아들이 변하는 과정이 가장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라고 확장하고 싶지는 않고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궁금했다. 영화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매체가 아니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요소로 사용하는 건 있다. 의도를 한 것은 아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조우진 또한 우리 영화는 오락성이 강하다. 물론 영화에서 느껴지는 의도와 메시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점 또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달환도 나도 두 시간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영화를 봤다. 관객분들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영화 ‘창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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