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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서 `올해의 주방가전` 선정
입력 2018-10-17 10:28 
미국서 '올해의 주방가전'에 선정된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가 미국의 주방·욕실 산업 전문지 KBB(Kitchen&Bath Business)가 주관하는 '올해의 혁신상(2018 Product Innovator Awards)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주방가전(Kitchen Produc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KBB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가공식 발행하는 전문지다. 디자이너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혁신, 디자인, 시장에서의 평가 등을 고려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의 주방가전'으로 선정된 제품은 4구 가스버너와 2구 인덕션이 합쳐진 '48인치 프로레인지(48-inch Dual-Fuel Pro Range)'다. 이 제품은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 넣어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sous-vide)'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스팀 조리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 컨벡션(Pro Convection)' 기능 등이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심사단은 이 제품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조리법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무선인터넷(Wi-Fi) 기능까지 갖춰 고객들이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론칭한 지 2년여 만에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LG전자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초프리미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다.
노영호 LG전자 빌트인사업실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더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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