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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에 2-1 승…A매치 15경기 무패
입력 2018-10-17 08:08  | 수정 2018-10-17 11:33
프랑스 독일전 득점 후 앙투안 그리에즈만 모습.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랑스가 독일을 제압하고 월드컵 신구 챔피언 간의 우열을 분명히 했다.
생드니에서는 17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프랑스-독일 경기가 열렸다. 홈팀 프랑스는 독일을 2-1로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18년 대회 우승팀 프랑스가 2014년 정상에 올랐던 독일을 이겼다. 최근 A매치 상대 전적도 4승 2무 2패로 프랑스가 독일을 앞선다. 프랑스는 독일전 및 2018 러시아월드컵 제패 포함 11승 4무로 A매치 15경기 연속 무패다. 범위를 좀 더 넓히면 23전 16승 6무 1패의 호조.
러시아월드컵 22위라는 대회 역대 최저성적의 수모를 겪은 독일은 프랑스전으로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월드컵 이후 유럽국가와의 3차례 대결에서 1무 2패로 무승에 그쳤다.
FIFA 세계랭킹 기준 프랑스-독일은 공동 1위와 12위의 격돌이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은 프랑스가 2승 1무 득실차 +2 승점 7로 리그A 1조 1위, 독일은 1무 2패 득실차 –4 승점 1로 3위가 됐다.
2020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선 시드 배정이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이뤄진다. 프랑스와 독일은 세계랭킹 17위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속해있다.
2016 스페인 라리가 MVP 앙투안 그리에즈만(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페널티킥 포함 프랑스 독일전 2골을 모두 책임졌다.
3차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된 토니 크로스(28·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전 독일 선제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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