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끌 부단장을 영입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쉬라즈 레만을 새로운 부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6년, 시카고 컵스에서 7년간 프런트로 일한 그는 존 다니엘스 단장을 보좌하며 메이저리그 선수단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이에 앞서 소식통을 인용, 그의 레인저스 구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만은 컵스 구단에서 부단장으로 일하며 전략 계획을 맡았다. 컵스가 2015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고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앞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기간 프런트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 영입도 그 노력의 일부로 해석된다.
레만은 맥길대학교에서 재정, 회계를 전공했다. 콜롬비아 대학에서 MBA를 거쳐 2005년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이끌고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합류로 레인저스 프런트는 업무 분담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기존에 메이저리그 선수단 관리를 맡았던 마이크 데일리 부단장은 원래 업무였던 선수 육성과 국제 스카우트 부문에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팜 디렉터였던 제이슨 팅글러는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감독이 되지 않더라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인저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쉬라즈 레만을 새로운 부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6년, 시카고 컵스에서 7년간 프런트로 일한 그는 존 다니엘스 단장을 보좌하며 메이저리그 선수단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이에 앞서 소식통을 인용, 그의 레인저스 구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만은 컵스 구단에서 부단장으로 일하며 전략 계획을 맡았다. 컵스가 2015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고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앞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기간 프런트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 영입도 그 노력의 일부로 해석된다.
레만은 맥길대학교에서 재정, 회계를 전공했다. 콜롬비아 대학에서 MBA를 거쳐 2005년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이끌고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합류로 레인저스 프런트는 업무 분담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기존에 메이저리그 선수단 관리를 맡았던 마이크 데일리 부단장은 원래 업무였던 선수 육성과 국제 스카우트 부문에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팜 디렉터였던 제이슨 팅글러는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감독이 되지 않더라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