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7중 추돌 사고로 2명 숨져…사찰에 불나 1억 2천만 원 피해
입력 2018-10-16 07:00  | 수정 2018-10-16 07:15
【 앵커멘트 】
어제(15일) 저녁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숨졌습니다.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형 화물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고, 5톤 트럭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16일) 오후 8시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 IC 부근에서 트럭과 고속버스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앞서가던 고속버스와 5톤 트럭이 먼저 부딪쳐 정체되자 뒤따르던 차량 5대가 20여 분 뒤 또다시 추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사 등 2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통행이 1시간 넘게 차단됐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남 산청군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웅전 등 2개 동이 타 1억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10시에는 부산 부전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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